정부가 어제 공식 제안한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대해 북한이 지금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의 민간 채널은 물론이고 언론보도를 통해서도 북측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제 회담을 제의하면서 오늘 오전까지 북측이 호응하지 않을 경우 중대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상탭니다.
정부가 언급한 중대조치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3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 소집되는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는 개성공단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은 식자재와 의료품 부족으로 우리 근로자 175명이 한계 상황을 맞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부는 개성공단에서 우리근로자들을 모두 철수시키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우리 정부의 조치에 강하게 반발할 경우 개성공단을 둘러싼 남북간 긴장이 다시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 오후 3시 외교안보장관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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