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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보다 생생'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개인전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에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이이남 개인전 '빛']

고흐의 '별 헤는 밤'이 분주한 도시의 밤으로 바뀌었습니다.

작품의 원작자 고흐가 손에 달이 든 등을 들고 그림을 그윽히 바라봅니다.

조르주 드 라 투르의 막달라 마리아가 바라보고 있는 촛불은 바람에 따라 흔들리며 원작보다 더 생생한 느낌을 줍니다.

명화 작품을 소재로 작업을 해 온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이 이번엔 '빛'을 주제로 개인전을 엽니다.

[이이남/작가 :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심상의 빛을 다시 한 번 작품을 통해서 투영해보는 그런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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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전]

명품 같아 보이는 도자기 접시의 정교한 문양이 눈에 띱니다.

이 문양은 물감으로 그린 게 아니라 머리카락을 붙여 표현했습니다.

몸에서 떨어져 나가면 아무 것도 아닌 머리카락이 또 다른 의미를 얻는 겁니다.

자신의 감정을 소소한 일상의 물건을 늘여놓아 표현한 이진주, 인간의 신체 일부를 섬뜻할 정도로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이동욱.

우리 현대미술의 현재를 7명의 작가를 통해 '디테일'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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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앙드레 김 기증전]

화려한 색과 장식의 의상들, 세계적으로 알려진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의 작품들이 패션쇼장이 아닌 전시장에 등장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앙드레 김의 의상 100여 점을 기증받아 앞으로 1년 동안 상설전을 엽니다.

[최명림/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 일상복들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게 현대 생활문화로서의 자료 가치가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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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두의 몸 이야기]

언론학 교수와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장을 지낸 강현두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장지에 얼룩 기법으로 표현한 누드 드로잉 50여 점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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