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대정부 질문이 시작된 어제(25일) 국회 본회의장 모습입니다. 자리를 지킨 국회의원은 59명 뿐이었습니다. 이젠 학교처럼 국회에도 출석부를 만들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정부 질문이 진행된 국회 본회의장, 오후 회의가 시작됐는데도 텅 빈 의석들이 채워지지 않자 국회 부의장이 출석을 부릅니다.
출석한 의원은 전체의 20%에 불과한 59명이었습니다.
[박병석/국회 부의장 : 이상 호명해 드린 의원님들은 본회의에 충실한 의원님들이라는 것을 속기록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정치·외교 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으로 북한의 위협과 일본의 과거사 망언 등 중대한 현안 논의를 위해 외교 안보 관계 장관들이 모두 불려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의원들은 회의 참석이라는 기본조차 지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상대당 의원의 질의에 야유와 고성이 오가는 일도 반복됐습니다.
[이광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 목소리만 크다고 일 잘하는 것처럼 착각하는 이런 국회가 언제까지 반복되야 되는지 자괴감마저 듭니다.]
국회는 오늘도 본회의를 열어 사회, 문화, 교육 분야 대정부 질문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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