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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안타 맹공' KIA, NC 격침하며 리그 선두 질주

<앵커>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NC를 상대로 19개 안타를 치면서 리그 선두를 달렸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KIA 타선은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2회 홍재호의 3점짜리 좌중월 홈런을 시작으로 안타 19개를 폭발시키며 용병 에이스 아담을 앞세운 NC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기아가 NC를 11-4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2위 넥센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습니다.

5이닝 1실점 호투한 기아 선발 서재응은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KIA 최희섭은 5회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고 교체됐지만,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됐습니다.

롯데는 SK를 6-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옥스프링이 7이닝 5안타 삼진 8개로 무실점 호투해, 한국 야구에서 1698일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타선에서는 김대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새로운 4번 타자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두산은 넥센과 연장 접전 끝에 넥센의 마무리 손승락을 무너뜨리고 6-3으로 이겼습니다.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양의지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은 이종욱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의 7과 2/3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LG를 2-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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