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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 74% "김정은, 핵전쟁 감행 가능"

미국 국민 74% "김정은, 핵전쟁 감행 가능"
미국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전쟁을 감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수 성향의 케이블 뉴스채널 폭스뉴스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정은의 최근 미사일 위협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4%에 달했습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선 안 된다'는 응답은 20%에 그쳤고, 나머지 6%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폭스뉴스는 이 질문에 대한 표본 응답으로 '김정은은 미쳤고, 의도적으로 핵전쟁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와 '김정은은 젊고, 단지 자신이 권력을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여선 안 된다'는 2개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실제로 미국 본토를 겨냥해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할 수 있다'와 '할 수 없다'는 응답 비율이 각각 48%와 42%로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원의 51%, 공화당원의 49%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해 비슷한 비율을 보였습니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 '지지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45%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36%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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