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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아픔에…' ML 심판 수난시대

'말 못하는 아픔에…' ML 심판 수난시대
<앵커>

신시내티 추신수가 공에 너무 많이 맞아서 걱정인데요, 오늘(25일)은 유난히 심판들이 그 아픔을 겪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LA 에인절스 마론데의 강속구가 포수 미트를 스쳐 주심의 급소를 강타합니다.

말할 수 없는 아픔에 주심은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현지 중계진 : 불행하지만 이것도 심판이라는 직업의 일부입니다.]

보스턴과 오클랜드전의 주심은 파울팁에 왼손을 맞았습니다.

아픔을 참고 일단 경기를 이어갔는데 통증이 심해지자 결국 교체됐습니다.

강속구와 강습타구가 빗발치는 야구장에서 심판들의 수난은 안타깝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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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의 말도나도는 9회 초 동점 기회에서 자기가 친 타구에 맞아 허무하게 아웃됐고 팀도 9연승을 마감했습니다.

[현지 중계진 : 말도나도가 타석을 벗어나 타구에 맞아 아웃입니다. 마지막 아웃으로 경기는 끝났습니다.]

LA 다저스는 뉴욕 메츠에 연장 10회 끝내기 만루 홈런을 맞아 역전패했습니다.

다저스는 내일(26일) 류현진을 앞세워 설욕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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