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에서 첫 도입된 사전투표제에는 젊은층보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호응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재ㆍ보선에서 투표한 유권자 가운데 사전투표에 참여한 비율은 ▲40대 19.92% ▲50대 23.47% ▲60대 이상 31.33%로 40대 이상이 74.72%에 달했다.
20대 이하는 10.85%, 30대는 14.43%에 불과했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에서의 연령대별 사전투표율와 이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이들 3개 선거구에서 투표자를 기준으로 한 사전투표율은 ▲40대 20.01% ▲50대 24.02% ▲60대 이상 30.19%로 40대 이상이 74.31%를 차지했으며 20대 이하는 10.57%, 30대는 15.21%였다.
이들 국회의원 선거구의 투표자 가운데 사전투표로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는 16.8%로 집계됐다.
투표장을 찾은 15만2천584명의 유권자 중 2만5천624명이 24일 투표일이 아닌 19~20일에 사전투표를 했다.
선거 당일 투표자는 80.4%로 파악됐다.
그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상대로 사전신고를 거쳐 우편으로 투표하는 거소투표가 2.8%였다.
선거구별 사전투표율은 투표자를 기준으로 노원병이 19.3%, 영도 16.5%, 부여·청양 15.3%의 순이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제가 투표율 제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상밖으로 젊은층보다는 50대 이상 유권자의 참여율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