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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통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각종 하자 노출

준공전 1·2차 검사에서 문제점 641건 적발

9월 개통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각종 하자 노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오는 9월 개통할 예정인 인천공항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사업이 준공전 검사에서 시설과 운영부문에 각종 하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시범노선 건설사업 협약에 따라 작년 10∼11월과 올해 2월 등 2차례에 걸쳐 실시한 준공전 검사에서 모두 641건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개발과 인천공항 배후도시 내 시범노선(6.1㎞) 건설에만 4천145억원이 투입된 자기부상열차는 오는 8월 준공해 9월 개통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28개 기관이 2006년부터 참여해 6년 만에 개발했다.

지난해 1차(토목, 궤도, 검수, 기계설비, 건축) 검사에서 153건의 지적을 받은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은 2차(전기, 통신, 종합시운전, 관제, 정거장 등) 검사에서는 무려 488건이나 적발됐다.

관제와 노반·궤도 분야에서만 60건의 부적합 사항이 노출됐다.

궤도와 교량 등 도심에 맞춰 진행한 간결한 구조물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일반 교량에는 양쪽으로 사람이 오갈 수 있는 슬래브가 있지만 자기부상열차 교량에는 없어 궤도 안전점검이 쉽지 않고, 점검 중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량 하부 보도블록 침하를 시작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는 핸드레일의 고정 불량까지 곳곳에서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 대중교통과 전이재 씨는 "사업준공 후 인천시가 인수할 사업이기 때문에 건설, 통신 등 자기부상열차 시범운영에 따른 전반적인 부문에 대한 준공전 검사를 하게 됐다"며 "사업 준공시까지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선정기관(인천시와 국제공항공사) 자체로 매월 1회씩 지속적인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도시형자기부상열차실용화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점검에서 나타난 지적사항은 기계적 결함이나 구조적 문제가 아닌 일반적 사항"이라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조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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