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의 ‘남남커플’ 유아인과 이상엽을 패러디한 ‘조선센스’가 화제다.
‘조선센스’는 모 월간지를 패러디한 것으로 한 블로그에 포스팅 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조선센스’ 4월호의 표지모델은 ‘장옥정’에서 숙종 이순 역을 맡은 유아인과 동평군 역을 맡은 이상엽. 두 남자는 ‘장옥정’ 비하인드 컷이지만 화보 촬영을 방불케 하는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이 패러디물에선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문구들이 눈길을 끈다. ‘조선의 차밍보이 특집’, ‘내가 왕인걸 알랑가 몰라’, ‘이순 동평 젠틀맨’, ‘월,화요일엔 옥정이가 바운스 바운스’ 등의 문구가 깨알재미를 선사한다.
‘조선센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썬데이조선은 없을까요? 안구정화 흠뻑 하고 갑니다” “꽃구경 갈 필요 없네요. 여기가 꽃밭”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장옥정 흥해라” 등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장옥정’을 응원했다.
한편 장옥정(김태희 분)이 궁녀로 들어가면서 ‘순정커플’(이순-장옥정)의 궁궐 로맨스, 장옥정을 둘러싼 정쟁(政爭)이 기대를 모으는 ‘장옥정’은 오는 29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권감각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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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