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가 주원인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외모가 자신감이자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
그런데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영운/62세 :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니까 스트레스가 쌓이고 머리카락 수도 많이 줄어든다는 느낌이 들어요.]
[박주원/31세 : 머리숱이 원래 많은 편이었는데요. 아기 낳고부터 많이 빠지기 시작해서 좀 걱정이에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년 탈모 환자는 19만여 명으로, 4년 새 17%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환자의 절반가량이 20~30대 젊은 층입니다.
남성 호르몬과 유전적인 원인이 가장 크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증상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배유인/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피부과 교수 : 자외선이나 먼지 등에 두피가 노출되는 것,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될 수 있고. 잦은 머리 염색이라든가 파마,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라든가 다이어트, 이런 것들에 의해서 직간접적으로 모낭에, 모낭 발달이나 퇴화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한 30대 남성입니다.
진단결과, 스트레스가 원인인 탈모 환자로, 증상이 심해지면서 자신감은 떨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습니다.
[강 모 씨/33세 :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세면대나 바닥에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잡힐 정도로 많이 빠져있어서 놀랐고 몸이 아픈 게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시작하는 탈모 초기 환자라면 약물치료와 두피관리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일시적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약해진 모근과 두피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탈모가 점차 진행이 되면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요. 모발이 많이 가늘어졌다든지 가려움증이 심하다든지 아니면 머리에서 비듬이 떨어진다든지 이런 증상이 있으시다면 병원에 오셔서 진단을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이 날리는 봄철에는 오염물질이 모공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먼지를 털어내고 머리를 바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이 남성도 최근 두피관리와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머리가 많이 빠져서 걱정했었는데 앞으로는 스트레스도 덜 받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술, 담배도 줄이려고 합니다.]
탈모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콩이나 녹황색 채소, 그리고 해조류를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 그리고 원인을 잘 파악해 일찍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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