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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테러 폭발물, 원격조종으로 터져"

"보스턴 테러 폭발물, 원격조종으로 터져"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에 쓰인 폭발물은 원격조종 장치로 터졌다고 현지 수사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복수의 수사관계자는 용의자들이 만든 폭탄이 그리 정교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그중 한 명은 기폭장치가 '근접 조종'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관계자는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없는 처지라며 익명을 요구했습니다.

기폭장치 기종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스턴 테러를 저지른 형제 가운데 생포된 동생 조하르 차르나예프는 첫 번째 폭발이 있기 전 수 분간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휴대전화는 교전 지역에서 폭발물을 원격 폭파시키는 데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서 수사 당국은 보스턴 테러에 사용한 폭발물에 모형 자동차 부품이 쓰였다며 용의자들이 원격조종으로 폭탄을 터트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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