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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 차단' 미국 100달러 신권 10월 유통

'위폐 차단' 미국 100달러 신권 10월 유통
위조방지 장치를 대폭 강화한 미국의 100달러 신권이 오는 10월부터 유통됩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성명을 내고 "새로운 100달러 지폐가 오는 10월 8일부터 시중에 유통될 것"이라며 "3D 위폐방지 리본 등을 통해 위조를 훨씬 어렵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지난 2011년 2월 100달러 신권을 유통시킬 계획이었으나 인쇄 과정에서 지폐에 주름이 잡히는 심각한 결함이 드러나 도입을 연기했습니다.

새 100달러 지폐에는 앞면에 수직으로 굵은 청색 띠가 인쇄됩니다.

이 띠에는 '100'이라는 숫자와 종 모양이 특수잉크로 새겨져 있어 지폐를 기울이면 도안이 변합니다.

또 그 옆에는 '자유의 종'이 들어 있는 구릿빛 잉크병 모양이 있는 데 기울이면 색깔이 녹색으로 변합니다.

이밖에 종이를 빛에 비춰 보았을 때 보이는 투명무늬와 극소형 문자 등 갖가지 위조 방지 장치가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앞면에 벤저민 프랭클린 초상과 뒷면의 펜실베이니아 소재 독립기념관 등 전체적인 도안 소재는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미국 달러화 지폐 권종 가운데 최고액권인 100달러 지폐는 전체의 3분의 2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특히 100달러 지폐는 위폐범들의 주요 위조 표적이 돼 전문가들도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위폐인 이른바 '슈퍼노트'가 상당수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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