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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터키서 반응 뜨거워

갤럭시S4, 터키서 반응 뜨거워
오는 27일 세계 각국에서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4에 대한 터키의 반응이 뜨겁다.

삼성전자 터키법인이 24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치라안 팰리스 켐핀스키 호텔에서 개최한 '갤럭시S4 월드투어' 행사에 현지 통신사 등 주요 거래처 관계자와 언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성룡 삼성전자 터키법인장은 "어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갤럭시S3 출시 때보다 2.5배 정도 많은 수요가 몰렸다"고 말했다.

터키에서는 특별소비세와 부가가치세가 붙어 스마트폰 비교적 가격이 높지만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신제품에 대한 구매수요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4(16기가)의 터키 출시가격은 1천999터키리라(약 120만원)로 애플의 아이폰5 수준으로 책정됐다.

터키CNN이 지난달 14일 갤럭시S4를 처음 공개한 뉴욕 맨해튼의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삼성 언팩 2013' 행사를 동시통역으로 생중계한 이후부터 대기 수요가 급증했다는 게 삼성전자 터키법인의 설명이다.

아울러 터키 최대 이동통신사인 트룩셀은 이례적으로 갤럭시S4 티저광고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내보면서 터키 내 갤럭시S4 붐을 조성했다.

홍성룡 법인장은 "트룩셀과 보다폰, 아베아 등 터키의 통신 3사에서 사전 주문한 물량만 이미 5만~6만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지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는 갤럭시S4 티저광고가 나오자 아이폰5 판매가 급격히 줄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주요 10개국에서 열리는 갤럭시S4 월드투어 행사를 지난 16일 영국 런던에서 시작했으며 터키는 러시아, 중국, 호주 등에 이어 5번째로 열렸다.

(이스탄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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