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벼락·돌풍 동반한 요란한 비…기온도 '뚝'

들쭉날쭉한 봄 날씨여서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참 어려우시죠.

화창했던 오늘(24일)과 달리 내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요란한 봄비가 내리겠는데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강원 산간과 내륙 일부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수량 자체는 많지 않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에 5~15mm, 그 밖의 전국에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에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오겠고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3도, 철원 12도로 오늘보다 5~8도가량이나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면서 오늘보다 2~3도가량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토요일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낙성 비가 오겠고 일요일은 전국이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