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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목돈 마련 위한 재형저축…열기 '시들'

<앵커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출시됐던 재산형성저축, 일명 재형저축의 가입 열기가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은행권은 7년간 고정금리를 주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송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현재 금융회사의 재형저축 판매실적은 165만 6천 계좌, 금액으로는 2천64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년간 4%대의 고정 금리를 주는 재형적금의 경우 은행권이 155만 계좌 2천 473억 원을 유치해 전체의 97%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는 증권사의 재형펀드는 8만 4천 계좌, 92억 원을 유치하는 데 그쳤습니다.

재형적금의 경우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합친 최고 금리는 은행권이 4~4.6%, 저축은행이 3.8~5%,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이 2.8~4.8% 수준이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재형저축 출시 초기 일별 판매액이 200억 원에서 최근에는 30억 원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계좌당 납입금액이 증가하는 등 과열경쟁에 따른 불건전 영업행위가 줄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일부 은행은 3~4년인 고정금리 적용기간을 7년으로 확대한 상품을 개발해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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