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온 현지 여행가이드가 사건 발생 17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996년 태국 파타야의 한 호텔에서 20대 여행사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당시 태국 현지 여행가이드였던 48살 문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문 씨는 여행객 인솔자로 태국에 간 피해자를 자신의 방으로 유인한 뒤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귀국 뒤 경찰에 문 씨를 고소했지만 문 씨가 국내로 들어오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문 씨가 입국한 것을 확인하고 추적해 지난 19일 울산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문 씨가 관련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피해자와 연락이 닿는 대로 대질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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