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로 곤란을 겪는 의원들이 부쩍 느는 이유는!?"
▷ 한수진/사회자:
세상 모든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성격이 까칠하게 바뀌었다는 까칠. 이철희 두문정치전략 연구소 소장님과 생각보다 몸이 너무 빨라서 앞뒤 재지 않고 밀어붙일 수밖에 없었다는 강공 조전혁 교수의 시사 맞수다. 짜증나고 답답한 세상일. 두 분의 명쾌한 맞수다를 통해서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안녕하세요.
▷ 한수진/사회자:
오늘 주제로 들어가 볼까요. 오늘 주제는 말실수로 겪는 곤욕. 설화 인 것 같습니다. 지난 14일인데요.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유성엽 의원의 발언이었는데요. 합동연설이었죠. 노무현 대통령은 비록 불행한 일이었지만 문제가 되게 되자 뛰어내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 결과 우리는 2010년 지방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큰 논란이 되었죠.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네. 부적절한 발언이고 취지는 곰곰이 읽어보면 무슨 뜻인지는 이해하겠어요. 민주당이 자력으로 실력을 쌓아서 지방선거에서 이긴 것이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주어진 승리 아니냐. 너무 그런 것에 들뜨지 말고 차분하게 가야한다. 이런 취지인 것 같아요. 같은 말을 전달해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요. 국회의원 두 번이나 하시는 분이 꼭 이렇게 표현해야 했을까. 싶고요. 정치인 정도 되면 말로 먹고사는 직업인데 이렇게 해서 되겠나. 싶습니다.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사실 유성엽 의원 같은 분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입니다. 평소에 보면 젠틀하고요. 말씀가려서 하고 오랜 관료출신이었거든요. 절제력도 있고 한데 예를 잘못 드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평소에 젠틀하신 분이 왜 평소엔 이렇게 안 젠틀 하신 겁니까.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백 만 마디 하다보면 한마디 정도 실수나올 수 있는 것인데 천박한 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특히 고인에 대한 언급을 할 때는 조심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 한수진/사회자:
영국에 이번에 대처 수상 장례식 하는 것 보니까요. 거기는 돌아가시자마자 피튀기게 싸우던데요. 장례식장 당일에서도 그렇고요.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원래 대처 전 총리가 색깔이 너무 분명하신 분이었기 때문에요. 본인이 선택한 정치적 삶이라고 생각해요.
▷ 한수진/사회자:
동방예의지국이라 그게 조금 낯설게 보이더라고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인신공격하면 서구 쪽에서는 매장되더라고요. 옛날에 부시 대통령에게 미국 상원의원인가 하원의원이 이런 이야기를 했죠. 거짓말쟁이(liar). 그랬다가 그 양반이 정치적으로 큰 곤경에 빠졌고 결국은 의원당선 못 되었죠.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그것은 틀린 말해서 그런 것 아니에요? 거짓말쟁이(liar)가 아니고 바보(stupid)인데 그렇게 말해서요.(웃음)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정치인들이 말실수 종종하잖아요.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국회의원의 경우 언론이 안 놓치고 감시를 계속 하니까 걸려서 그런 거지. 물론 이게 면피성 발언은 아니고요. 그래서 국회의원들 잘 들여다보면 말을 조심하고 살살 잘 빠져나가는 편이잖아요. 그러다가 무심코 한 마디 던졌는데 걸린다든지. 대형 사고가 나거든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두 가지 케이스가 있는데요. 말이 많을 수밖에 없고 말을 하다보면 결국 실수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 있고요. 또 다른 케이스는 이런 것 같습니다. 평소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사회에 대한 생각이 사실 천박한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런 분들 같은 경우는 은연중에 그런 생각들이 나타나면서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도 있죠.
▷ 한수진/사회자:
누군데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잘 알잖아요. 법사위에서 혹시 빵셔틀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그게 친구한테 돈 100원 주면서 빵도 사오고 우유도 사오고 콜라도 사오고 그러면서 500원 남겨 와라. 그걸 모르더라고요. 빵셔틀이 뭐냐고 그러기에 제가 설명을 했어요. 그런데 왜 이게 학교폭력이냐. 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법사위 하면 고스란히 녹음되지 않습니까. 회의록이 남는데 그것 때문에 아주 곤욕 치른 의원이 한 분 있었죠. 이게 언론보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 폭력은 폭력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 그런 것이죠.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그 분 아직도 하고 있어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하고 있더라고요.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우리나라 공천이 이래서 문제가 있는 거예요.
▷ 한수진/사회자:
하여간 상식적으로 판단이 안 되는 분들도 있더라. 그런 분들은 말실수가 너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겠군요. 거르려고 해도 거를 수 없는 거잖아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네. 별 유형의 의원들이 있습니다. TV카메라만 들이대면 환장하는 국회의원도 있고요.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제가 옛날에 목격한 것이, 상임위에서 발언하잖아요. 발언순서도 정해져 있어요. 돌아가면서 가게 되어 있거든요. 지금도 그 분이 현역 의원인데 카메라가 들어오니까 옆 사람 보던 자료 갖고 와서 그냥 읽어버리더라고요.(웃음)
▷ 한수진/사회자:
먼저 가로채기 한 거예요? 그래서 자료 뺏긴 분은 어떻게 되었어요?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미 읽었는데요.
▷ 한수진/사회자:
질의 할 때 보면 필요 이상으로 핏대를 세우는 분들도 계시죠.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그렇죠. 모 의원인데요. 우리 소장님은 까칠. 저에게는 강공. 별명이 있잖아요. 모 의원님인데 그 분 앞에는 항상 버럭. 이라는 말을 붙입니다. 자기 원하는 대답이 안 나오면요. 장관뿐만 아니라 국장들에게까지요.
▷ 한수진/사회자:
홍 모 하시는 분 아닌가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아닙니다. 잘 찾아보세요. 사람은 굉장히 좋으신 분인데 질의 때만 되면 그렇게 버럭버럭 하시더라고요.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근래 혹시 어려운 일 당하신 분 아닌가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아니에요. 다른 분인 것 같은데요. 사람은 굉장히 순진하신 분이에요. 그리고 애걸 모모 의원이 있는데, 장관님 이건 꼭 해주십쇼. 하면서 간청 부탁하듯 목소리 자체도 애걸 간청하는 목소리로 하는 분도 계셨고요..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여러 명 중에 한 명은 공개를 해주어야죠. 빵셔틀도 공개안하고 버럭도 안하고 애걸도 공개 안하고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빵셔틀은 찾아보면 나오죠.
▷ 한수진/사회자:
아이고 언제 찾아요. 친절한 방송해야죠.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버럭 CJ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CJ는 상표인데요. 실명을 공개하시죠. 일부러 말씀드리는데 김영삼 정부 때 혈죽거사라는 말이 있었잖아요. 맨날 핏대를 세운다고, 이원종 수석을 혈죽거사라고 했어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유도 심문에 걸려야 하나요. 사실 그 분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분인데요. 소송 안 걸리죠? 버럭 춘진. 김춘진 의원입니다. 평소엔 순하십니다. 굉장히 공부를 많이 하세요. 김춘진 의원님 같은 경우는 아마 도서관에서 의원들 중에 대여 넘버 1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공개하시고 급하게 수습하시는데요. 자, 찾아보았더니 빵셔틀 의원도 나왔네요. 민주당의 MS 의원이네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아니 그런데 조 교수님도 남의 말씀만 하실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솔직히 나오셨으니까 고백하시죠. 본인의 설화는 없으셨어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제 친구나 집 사람이 평소 제 말하는 스타일로 봐서, 당신 진짜 말조심해야 한다. 저라고 뭐 사소한 말실수 안 했겠습니까.
▷ 한수진/사회자:
이런 것은 있더라고요. 콘서트 하셨다가 무산되셨잖아요. 출연하려고 했던 연예인들 다 못나오고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그러니까 그 때 난리가 났었죠. 출연하고자 했던 연예인들 명단이 밝혀지면서 문자부터 해서 SNS로 회사 연예인들에게 거의 협박성으로 왔었거든요.
▷ 한수진/사회자:
콘서트 열린 곳이 청계 광장인데 여기가 금연 장소라면서요. 흡연하다가 카메라 찍히셨다. 이것도 설화 아니에요?(웃음)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그게요. 그건 내가 방송을 통해 해명해야겠는데 그 당시만 해도 길거리 흡연이 금지가 아니었어요. 광장에서는 금연지역인지도 몰랐고요. 제가 담배를 피던 장소와 금연 마크가 있던 곳과 사실 장소가 꽤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합성을 해서요. 그날 솔직히 이야기를 하자면. 담배 생각이 안 나겠습니까. 출연하겠다는 연예인들 하나도 못 온다고 하죠. 어떤 분은 죄송하다고 하죠.
▷ 한수진/사회자:
저는 제일 기억에 남는 정치인 설화하면 보온병인 것 같아요. 이거 강하지 않았어요?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근래에 보기 드문 수작이죠. 포탄이 떨어져 있으면 뭐다. 뭐다. 헷갈릴 수 있잖아요. 여기서 포를 쏘면 탄피는 여기 떨어지잖아요. 북에서 남으로 포를 쏘면 탄피는 그쪽에 떨어져있을 텐데 왜 거기에 몇 미리 탄피다. 탄피다. 하는 건가요.(웃음)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그게 조금 이해해 줄만한 부분이 있는 것이요. 뭔가 씌이는 경우가 있어요.
▷ 한수진/사회자:
옆에 한 분 더 계셨다면서요. 황진하 의원.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그분은 게다가 군 장성 출신 아닙니까. 포탄이다. 그러니까 몇 미리다. 몇 미리다. 이러고요. 그 분 또 공천 받았죠?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네. 받았어요.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아 공천 문제 있다니까.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제가 설화에 안 빠지게 된 것은 이런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요. 자신 없는 부분은 말을 안 해버려요.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제 고등학교 선생님 중에요. 모른다고 말하는 선생님이 제일 좋았어요. 수학 선생님 중에 진짜 잘못 가르치는 사람이 있었는데, 애들이 질문하면 계속 성질을 내요. 다른 핑계를 대서요. 질문에 답은 안 해주고 엉뚱한 것에 시비를 걸다가 종소리 나면 가버리는 분이 있었거든요. 저 선생님 몰라서 저런다는 것을 알죠. 차라리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제 고3때 담임선생님이, 이건 실명 밝혀야하겠다. 정말 자랑스러운 분이신데 김성진 선생님이신데요. 그 당시 일본 대학 입시 수학시험문제. 그 문제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제가 그걸 선생님께 여쭈어보면 한 이틀 기다려달라고 해요. 그래서 그걸 풀어서 저한테 알려주세요. 그 분은 지금도 정말 가슴속에 자리 잡고 계신 분이고요.
▷ 한수진/사회자:
참. 보온병. 보온병 이야기하다가 살짝 빠졌는데, 이분이 자연산 발언도 있었죠?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대가를 진하게 치렀죠. 설화치고는 크게 치르신 것 아닌가요. 이 건 이후로는 속된말로 맥을 못 쓰잖아요. 공천도 못 받고요. 그리고 제가 요즘 실언한 사람이랑 방송 같이 하고 있잖아요. 실언 때문에 대가를 강하게 치른 사람이죠. 아나운서 폄하 발언 때문에요. 결국 새누리당에서 쫓겨났죠.
▷ 한수진/사회자:
당시 기사 보면 정치적 생명 끝났다고 하는데 아닌가 봐요.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거의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어서 잘 나갑니다.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강용석 의원도 개인적으로 비호감을 살만한 그런 캐릭터는 아니지 않습니까.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사람은 착합니다. 정치인은 일단은 착해야 합니다. 제가 사석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당신 잘못한 것은 맞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과잉처벌 했다고 본다. 당신 한 말에 비하면 그런 것인데 당신이 과잉처벌을 자초했다. 이후 대응하는 것이 영 엉터리이었다. 그건 당신이 깊이 성찰했으면 좋겠다. 라고 했더니 답변은 안하고 듣기만 하더라고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제가 사실 국회 상임위에서 사과전문 국회의원 이었거든요. 야당에서 사과하라고 하면 잘못했다.
▷ 한수진/사회자:
뭐로 사과를 그렇게 사과를 많이 하신 거예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시도 때도 없이 자기네들 마음에 안 드는 이야기하면 사과하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때마다 사과했어요. 잘못했으니까 회의하자.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사과하고 발언하고 사과하고 또 발언하면 그건 방편이지. 사과가 아니에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그런데 저쪽에서 사과하라고 할 때 내가 좀 과했구나 싶을 때는 마음에서 우러나서 사과한 적도 많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강용석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재미있었어요. 국회의장 배 전국대학생 토론대회 했었잖아요. 말 잘하는 법. 이런 것과 관련해서 이야기하러 갔다가 설화로, 하여간 조심해야 해요.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이게 설화이긴 한데 많은 사람의 경우는 주사일 수 있죠. 술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고 해서 전 하여간 주사는 싫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정치인들 많이 만나보셨잖아요. 그런 분들도 있나요. 정말 싫었던 사람.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술을 먹으면 뒤통수를 치시는 분이 있었어요. 습관적으로 그랬는데요. 제가 아는 한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되시기 전인데요. 제가 대학원 조교하고 있을 때 강사로 오셨는데요. 제자들이랑 술 많이 먹다가 취해서 모셔드리는데 택시기사 뒤통수를 계속 때리더라고요. 택시기사 분에게 죄송합니다. 하면서 가는데 중간에 도저히 못 참겠다고 너 나와. 이러시고 뭐 결국 나중엔 국회의원 되셨어요.
▷ 한수진/사회자:
네. 자 오늘 마무리를 좀 해볼까요. 설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조 의원님. 어떻게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요. 한 마디로 정리해 주신다면요.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것이 정치는 이념의 판매업이다. 가치의 판매업이다. 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이념과 가치에 충실하면 제가 보기에는 설화가 나올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다. 실수할 가능성도 줄어들 것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생각이 왔다 갔다 하면 말이 엉키고 말이 엉키다보면 희화화 되거나 놀림감 되거나. 실수가 나오지 않습니까. 제대로 된 가치관, 정치관을 갖고 있는 분들이 정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몸가짐 바르게 관리해온 사람들이 정치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로 큰일 날 세상이 왔다. 그렇게 봅니다.
▶ 이철희 소장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저는 정치인이든 또 다른 직업인이든 자기 세계에 갇히면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주변에 아첨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일 수 있잖아요. 너무 자기 세계에 갇혀서 세상과 소통이 안 되고 단절되면 이런 실수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정치인이라면 부지런히 소통하고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면 이런 실수는 줄어들 것이라고 봅니다.
▶ 조전혁 교수 / 인천대 경제학과:
먼저 인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몇 명.
▷ 한수진/사회자:
네. 알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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