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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136%…사상 최고

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136%…사상 최고
지난해 개인 가처분 소득에 대한 가계 부채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작년 말 가계부채는 959조 4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2% 늘었지만 같은 해 개인 가처분 소득은 707조 3천314억 원으로 전년보다 4.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개인 가처분 소득에 대한 가계부채 비율은 136%에 달해 한국은행이 2003년부터 작성해온 이 지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애초 한은은 작년 10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상반기의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를 근거로 이 지표가 8년 만에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가처분 소득이 기대에 못 미친 데다가 취득세 감면 등에 따라 연말을 앞두고 부동산 담보대출이 늘면서 지표는 예상외로 악화됐습니다.

이 지표는 개인들이 가용 소득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통계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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