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난 2월 3차 핵실험 사실을 입증하는 방사성 흔적이 탐지됐다고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가 밝혔습니다.
이번 방사성 흔적은 북한 핵실험 장소에서 1km 떨어진 일본의 다카사키시에서 관측됐고, 낮은 정도의 흔적은 러시아의 우루리스크 등 여러 곳에서 확인됐습니다.
기구는 관측된 크세논 동위원소들은 북한이 지난 2월 12일 실행했던 핵실험의 핵분열과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방사능 흔적 탐지가 핵실험에서 사용된 물질이 플루토늄인지 우라늄인지에 관한 해답을 찾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에 관측된 방사성핵종이 원자로 등 다른 원자력 활동에서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어 아직 조사중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시설과 관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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