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찰서는 23일 재래시장에서 노인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안모(53·주거부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이달 초 오전 1시께 원주 평원동 풍물시장의 한 식당에서 현금으로 술값을 계산하고 나오는 임모(77) 씨를 뒤쫓아가 주머니에서 현금 42만원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또 지난 2월 28일 오후 2시께 횡성읍 교항리 전 동거녀 A(54) 씨의 빈 아파트에 들어가 현금 8만원을 훔치고, 쌀가게에서 쌀을 훔쳐 달아나는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빈집과 빈 상가에서 13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안씨는 경찰에서 "동거녀와 헤어지고 나서 생활비가 없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안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원주=연합뉴스)
재래시장서 노인 상대 강도짓 50대男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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