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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플루토늄 축적에 우려"

"미국, 일본 플루토늄 축적에 우려"
일본이 사용하지도 않을 플루토늄을 축적하는데 대해 미국이 우려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즈키 다쓰지로 일본 원자력위원회 위원장 대리는 한 모임에서 최근 방미 기간에 만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만큼 엄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이 원전 대부분을 멈춘 상태에서 현재 보유 중인 플루토늄을 사용할 전망도 없으면서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공장을 가동하려고 하는 게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스즈키 위원장 대리에 따르면 톰 컨트리맨 미국 국제안보·비확산 차관보는 일본이 채산성이 없는 가운데 재처리를 계속할 경우 "국제적인 평가에 큰 상처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니얼 포네먼 에너지부 부장관도 "소비 예정이 없는 채로 플루토늄 재고량을 늘리는 것 아닌가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2011년말 현재 핵무기 수천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인 플루토늄 29.6t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원연이라는 회사는 오는 10월 사용후 연료 재처리공장을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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