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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입원 보스턴테러 용의자 대량살상 혐의 기소

병원 입원 보스턴테러 용의자 대량살상 혐의 기소
보스턴 마라톤 테러의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예프가 테러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하르에게는 대량살상 및 재산손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조하르에 대한 첫 심리는 오는 5월 30일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조하르는 부상이 심한 상태이지만 간단한 서면조사에 응할 정도로 상태가 다소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하르에 대한 기소는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서 치안판사가 입회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수사 당국은 사망한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가 이번 마라톤 테러외에 다른 살인사건에 연루됐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수사 당국은 '9.11 테러' 발생 10주년을 즈음해 일어난 일련의 살인사건과 타메를란이 연관됐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ABC방송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마라톤 테러 발생 지역 인근에 있는 매사추세츠주 월덤 지역의 검사는 타메를란이 2011년 월덤에서 발생한 브렌던 메스 살해사건의 용의자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메스가 프로 권투 선수가 되기를 희망했던 타메를란과 함께 권투 연습을 해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과 추격전 도중 차르나예프 형제에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난 사람은 이들 형제가 자신이 미국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살려줬다고 진술했다고 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차르나예프 형제는 자신들이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을 저질렀다고 인질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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