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의 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이 22일 경기도 가평을 방문해 4·24 가평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김봉현 후보 선거운동 지원에 나섰다.
가평군수 재선거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바람에 여권 성향의 무소속 후보들이 난립, 민주당이 승리를 기대하는 곳이다.
문 의원은 이날 김 후보의 선거캠프를 찾아 선거 운동원과 경기도당 관계자들에게 "대선패배로 아픔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군 내 시장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 "젊은 일꾼 김봉현 후보에게 마음을 나눠 달라"며 지난 연말 대선 때 못지 않게 열성적으로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문 의원은 지난 5일 중앙당으로부터 재·보선 지원에 나서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그동안 부산 영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비오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와왔다.
지난 19일에는 경남 도의원 보궐선거에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오성주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하며 조금씩 활동범위를 넓혀왔다.
작년 대선이 끝난 뒤 문 의원이 부산·경남(PK) 지역을 벗어나 선거운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19일에는 국회도서관에서 같은 당 김성주 의원과 함께 협동조합을 통한 협력경제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
4·24 재·보선을 계기로 지난 대선 때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안철수 후보의 국회 입성이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문 의원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