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이란의 핵위협에 대한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하면서 다만 구체적인 행사 시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중동 순방 첫 방문국인 이스라엘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이 자기 방어 차원에서 이란을 공격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이란이 핵을 보유하고 테러리즘을 지지하는 이상 위협적인 세력이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면서 이란이 핵을 무기화하면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다는 원칙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보유를 저지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입장을 공유하지만, 이스라엘의 자위권 발동 시점에는 이견이 있다면서, 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은 가장 마지막 선택이 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美 국방장관 "이스라엘, 자위 차원의 이란 공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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