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국 '두부공정' 여전…재건축 건물 또 붕괴

중국 '두부공정' 여전…재건축 건물 또 붕괴
중국에서 부실시공된 건물이 지진 때 두부처럼 힘없이 무너져 내리는 이른바 '두부공정'이 지난 2008년 대지진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은 사실이 이번 쓰촨성 지진에서 드러났습니다.

쓰촨성 청두에 본부를 둔 인권사이트 중궈텐망은 이번 지진으로 5년 전 대지진 이후 규모 8의 대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 시공됐다는 야안 박물관이 크게 파괴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야안 공안국 청사도 심하게 훼손됐으며 대지진으로 무너진 뒤 재건축된 학교들 가운데서도 다시 무너진 곳이 많았으나 다행히 지진이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일어나 학생 희생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중궈톈망 설립자인 황치의 말을 인용해 현장의 자원 통신원들이 붕괴된 건물과 학교들의 사진을 찍었지만 전송할 방법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민간단체와 인권 활동가들이 지진 피해 지역에서 대거 구호에 나서고 있지만 공아 당국은 이들이 혼란을 가중한다는 이유로 선별적으로 지진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2008년의 쓰촨 대지진 당시 부실시공된 학교 건물들이 힘없이 무너지면서 수천 명의 학생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