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SF 영화 '오블리비언'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블리비언'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6만 7,0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0만4,448명.
지난 11일 개봉한 '오블리비언'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주차 평일로 접어들면서 한국영화 '전설의 주먹'에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오블리비언'은 주말을 기점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며 무서운 뒷심을 자랑했다. 이같은 흥행은 한국에서 두터운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톰 크루즈의 스타 파워가 밑바탕이 됐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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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