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22일 돈을 빌려줬던 지인을 살해하고서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박모(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대덕구 법동 자신의 사무실 안에서 A(50)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서 시신을 약 1㎞가량 떨어진 야산에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자신에게 3천여만원을 꿔간 A씨와 말다툼하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경찰에서 "약속한 날이 지났는데도 줄 돈이 없다고 버텨 홧김에 그랬다"고 말했다.
박씨는 범행 후 열하루만인 21일 오후 5시 45분께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 진술을 토대로 A씨 시신을 찾아내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대전=연합뉴스)
채무자 살해하고 시신 암매장 4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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