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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표단, 개성공단 방북 무산…해법 묘연

<앵커>

중소기업 대표단이 오늘(22일)로 추진했던 개성공단 방북이 또 무산됐습니다. 개성공단이 멈춘 지도 벌써 2주째, 남아 있는 사람들의 사정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 대표단 10명이 오늘(22일)을 예정으로 추진했던 개성공단 방북이 무산됐습니다.

북한이 방북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지난 17일에 이어 이번 방북을 또 거부함으로써, 남한 당국 뿐 아니라 기업주들과도 만나지 않겠다는 강경 방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태도변화를 촉구하고 있지만,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형석/통일부 대변인 : 북한도 개성공단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금 현재의 장애를 조성하는 행위에 있어서 의미 있는 변화를 하루 빨리 취해라….]

오늘 우리 근로자 2명이 귀환하면 개성공단에는 188명의 우리 국민이 남게 됩니다.

공단에 체류 중인 사람들은 라면 등으로 끼니를 떼우며 근근이 버티고 있지만, 식량 문제도 이달 말이면 한계에 다다를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는 25일 북한군 창건기념일이 북한의 추가도발과 향후 정세를 가름하는 중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을 방문한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정승조 합참의장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도발 위협은 북한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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