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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스턴 테러' 미국과 공조수사 가능"

러시아 "'보스턴 테러' 미국과 공조수사 가능"
미국 '보스턴 테러' 용의자인 타메를란과 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가 러시아와 연고가 있는 사실이 드러나면 양국이 공조수사를 벌일 수 있다고 디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국영TV 로시아 24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정황과 내막이 분명해지면 우리 정보기관이 미국과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측이 북캅카스 출신으로 알려진 이들 형제의 신원을 확인해달라는 공식 요청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8일 러시아 체첸공화국 람잔 카디로프 대통령의 대변인은 용의자 형제가 체첸 부근에서 성장했지만, 오래전 그곳을 떠나고 나서는 별다른 연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스턴 테러 용의자 중 동생 조하르는 18일 밤 경찰과 총격전 도중 부상한 형 타메를란이 병원에서 숨진 다음 이어진 대규모 검거작전으로 현지 시간으로 19일 늦게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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