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발 테러의 첫 번째 용의자인 타메를란 차르나예프가 경찰의 추격 도중 사망한 것은 두 번째 용의자인 동생 조하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매사추세츠주 워터타운의 에드워드 드보 경찰서장은 타메를란을 검거하려던 찰나 동생 조하르가 차를 몰고 돌진해 형 타메를란을 덮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용의자들과 총격전을 벌일 당시 타메를란과 조하르는 각각 다른 차를 몰고 있었는데, 총을 쏘며 경찰에게 다가오던 타메를란을 경찰이 제압하려는 순간 조하르가 검은색 SUV를 타고 돌진했다는 겁니다.
드보 서장은 경찰관들은 무사히 피했지만 바닥에 누워 있던 타메를란은 차에 치이면서 병원으로 옮긴 지 15분 만에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동생 조하르는 차를 버리고 걸어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국은 타메를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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