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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북서쪽 101km해역 규모 4.9 지진…올들어 '최대'

전남 신안 북서쪽 101km해역 규모 4.9 지진…올들어 '최대'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서쪽 10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4.9 지진은 물건이 흔들리고 정지한 차가 뚜렷하게 움직이는 듯 느껴지는 정도로 육지에서 이 같은 지진이 날 경우 실내에 있는 사람도 느낄 수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전남과 충남, 경기 일부지역에서는 기상청에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문의 전화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진앙은 지난해 9월에도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던 곳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지진으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03년 3월 23일 전남 홍도 북서쪽 50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10년 만의 일입니다.

기상청은 아직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으나 이번 지진이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닷속에서 발생해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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