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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3'여 2 vs 야 1' 판세 고정되나

투표율·부동층 향배·민심기류 막판 변수

재·보선 D-3'여 2 vs 야 1' 판세 고정되나
4·24 국회의원 재·보선이 21일로 꼭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 2곳, 무소속 1곳 우세'의 판세가 막판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현재 서울 노원병에선 무소속 안철수 후보, 부산 영도에선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충남 부여·청양에선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각각 상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상승효과, 부동층의 향배, 박근혜 정부의 초기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 등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된다.

◇서울 노원병…투표율·與 조직력 변수 = 노원병 선거는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대결인 만큼 투표율과 조직력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동층도 적지 않아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KBS-미디어리서치의 지난 15~16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3.7% 포인트· 700명) 에서는 안 후보가 44.7%의 지지율을 얻어 29.6%를 얻은 허 후보를 15.1% 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여전히 부동층이 18.9%에 달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를 웃돌았다.

중앙일보-마크로밀엠브레인의 지난 14~15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1천명)에서도 안 후보(43.6%)가 허 후보(25.5%)를 크게 앞질렀다.

그러나 허 후보 측은 중앙당의 지원 아래 조직력을 총가동하고 '힘있는 여당 후보'임을 내세운다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반전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 후보 측은 조직력이 열세여서 지지도가 실제 투표 행위로 이어질지 불확실하다는 판단 아래 '투표율 45%'를 목표로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與 '굳히기' vs 野 '뒤집기' =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 두 곳 모두 여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집권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는 새누리당의 '힘있는 일꾼론'과 박근혜 정부의 초기 난맥상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주통합당의 '박근혜 정부 경종론'이 격돌하고 있지만 여당 세(勢)가 강한 지역 특성상 선거 초반부터 여당 우위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KBS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51.6%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당 김비오(15.5%), 통합진보당 민병렬(15.3%)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김무성 후보는 '영도발전론'을 앞세워 표심을 자극하면서 이미 '대세 굳히기' 전략에 돌입한 반면, 김비오 후보는 대선 후보를 지낸 문재인 의원의 총력 지원을 등에 업고 '막판 뒤집기'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부여·청양에서도 새누리당 후보의 강세가 뚜렷하다.

KBS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는 65.3%의 압도적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황인석 후보는 11.4%,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는 4.4%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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