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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폐비닐 처리장, 12시간 넘게 '활활'

<앵커>

새벽에 경기도 고양시 폐비닐 처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비가 왔지만 불길이 거세 하루종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새빨간 불길이 솟구쳐 오릅니다.

야적장에 쌓아 둔 폐비닐 더미들이 활활 타오르고, 검은 연기가 주변에 자욱합니다.

비도 내렸고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댔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불은 오늘(20일)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폐비닐 처리장에서 일어났습니다.

[김영빈/경기도 고양시 : 제가 나와서 봤을 때는 전면이 그냥 전체적으로 타고 있었어요.]

12시간쯤 지난 오늘 오후, 큰 불길은 잡혔지만 폐비닐 사이에 아직 불씨가 남아 있어 소방관 100여 명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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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추풍령 부근에서 50살 윤 모 씨가 몰던 1.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7.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차 운전자 윤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일어난 사고로 서행 중이던 트럭을 윤 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김경연)
(화면제공 : 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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