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지진 발생을 보도한 현지 TV 방송국의 여성 앵커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화제다.
차이나데일리와 성도상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쓰촨성 야안(雅安)시 야안TV의 앵커 천잉(陳瑩)은 결혼식을 맞아 신부화장을 하고 웨딩드레스까지 입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강진이 발생하자 웨딩드레스 차림 그대로 마이크를 들고 카메라 앞에 서서 지진 상황을 전했다.
중국 언론과 소후닷컴 같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 모습이 전해지자 중국인들은 "찬사를 보내야 한다"거나 "가장 아름다운 신부"라는 평가를 보내면서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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