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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테러' 용의자 2명 러시아 출신 형제"

1명 총격전 끝에 사망, 1명 추적 중

"'보스턴테러' 용의자 2명 러시아 출신 형제"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연방수사국은 공개수배한 용의자 2명 가운데 한 명은 추격 과정에서 숨지고 다른 한 명은 신원 파악 후 뒤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용의자 2명은 체첸공화국과 접경한 러시아 북캅카스 지역 출신 형제로, 경찰이 추격하고 있는 용의자는 동생인 조하르 차르네프로 확인됐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dpa통신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을 가진 이들 형제는 최소 1년 전부터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지역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이 공개한 마라톤대회 테러 용의자 사진을 보면 한 명은 흰색 모자를, 또 다른 한 명은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검은 모자를 쓴 용의자가 워터타운 지역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진 20세 형으로 확인됐다고 dpa통신이 NBC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NBC는 이어 이들 형제가 국제적 연계와 군사적 경험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형제의 출신지로 밝혀진 러시아 북캅카스 지역은 연방정부로부터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체첸 이슬람 반군의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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