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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MIT서 총격전…테러 연관성 수사 중

<앵커>

보스턴 폭탄 테러를 수사 중인 FBI가 새로운 용의자 2명을 공개 수배한 가운데, 보스턴 MIT 공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경찰관 1명이 숨졌습니다. FBI가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 2명을 상대로 폭탄테러와 연관성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유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보스턴 테러 사건 용의자에 대한 FBI의 공개 수배 이후 MIT 공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수사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것은 현지 시간으로 어젯(18일)밤 10시 반쯤, MIT에서 여러 차례 총성과 폭발음이 일어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총을 맞아 숨졌습니다.

이후 총격 사건의 용의자 2명이 차량을 훔쳐 도주해 캠퍼스 인근 '워터타운'에서 대규모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3시간 넘는 추격전 끝에 용의자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CNN 방송은 검거 현장에 FBI 수사관이 출동해 테러와의 연관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연방수사국 FBI는 테러사건의 새로운 용의자 2명을 공개했습니다.

1명은 검은 모자에 쥐색 점퍼차림으로 검은 배낭을 메고 있습니다.

또 다른 1명은 흰색 모자를 뒤로 돌려쓴 백인으로 추정됩니다.

FBI는 현장 주변에서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들 2명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원 파악을 위해 목격자들의 제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다른 감시 카메라에 찍혀 1차 용의선상에 올랐던 2명의 남성은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FBI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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