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로운 감귤 품종인 '남진해'가 올해 첫 출하됐습니다.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뛰어나면서도 경영비 부담은 적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상식 기자입니다.
<기자>
감귤 성출하기가 지난 하우스 안이 북적입니다.
나무마다 노란 감귤이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새로운 감귤 품종인 '남진해'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류상도/서귀포시 상예동 : 현재로서는 시세가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해보니까 이 시기에 밀감도 없고 오렌지도 떨어질 것 같기도 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난 2011년 서귀포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남진해 품종이 개발되면서 연중 감귤 출하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감귤 비수기에 출하돼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현동희/서귀포농업기술센터 계장 : 저희들이 연중 재배할 수 있는 남진해 품종을 선택해 시범사업을 통해서 1년 연중 고품질의 감귤을 출하하고자합니다. 이 품종이 확산되면 틈새시장을 이용한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어서 굉장히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도는 13브릭스가 넘어 다른 품종에 비해 높은 게 특징입니다.
겨울철 난방비가 필요 없는 무가온 재배로 경영비 부담도 적습니다.
지난해엔 출하협의회가 구성돼 시장진입도 한층 수월하게 됐습니다.
시범재배에 성공한 남진해는 오는 6월까지 30톤이 출하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kg당 5천 원 선으로, 일반 감귤보다 높게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납품될 계획입니다.
남진해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감귤 재배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주] 감귤 새 품종 '남진해' 올해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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