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19일 슈퍼마켓에서 쌀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절도 미수)로 김모(49)씨와 최모(4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13일 오전 울산시 중구의 한 슈퍼마켓 앞에 진열된 20㎏짜리 쌀 1포대(시가 4만2천원 상당)를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앞서 이달 초 이 슈퍼마켓에서 혼자 쌀을 한차례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2일에는 쌀을 훔치다가 종업원에게 발각돼 쌀을 놓고 도망쳤다.
그러나 이튿날 최씨까지 데리고 와서 또다시 쌀을 훔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20여분간 슈퍼마켓 주변에서 서성거리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혀 있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일용직 노동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 주거가 분명치 않다"면서 "수차례 절도 전과가 있는 김씨 등이 형편이 어려워지자 쌀을 훔치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쌀 훔치게 도와줘" 40대 2명 특수절도 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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