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중북부에 있는 비료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00명에서 200여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지가 심야시간인데다 추가 폭발우려로 현장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사상자 숫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폭발은 텍사스 웨이코 북부지역에 위치한 웨스트시의 비료공장에서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와 정오쯤 두차례 발생했습니다.
텍사스주 공공안전국은 "현시점에서 200여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40명이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사망자 여부와 숫자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현시점에서 최소 두명의 구급대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CBS는 웨스트시 위기관리담당자인 조지 스미스 박사가 적어도 60명이 숨지고 100명이상이 다쳤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발로 인해 인명 피해 외에도 공장주변 건물들이 100채 가까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추가 폭발을 우려해 공장 인근 주민 2천600명을 대피시키고 학교에는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폭발의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ABC 방송은 화학물질을 제거하라고 직원들에게 경고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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