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 EADS가 자사의 유로파이터 '트랜치-3'가 한국 차기 전투기로 선정되면 판매할 60대 가운데 53대를 한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방위사업청에 수정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ADS의 한 관계자는 "당초 30여대만 한국에서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48대로 늘렸고 방사청과 협상과정에서 최종적으로 53대까지 양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유로파이터는 소스코드 이전 등 파격적인 기술 이전도 약속하고 있어서 유로파이터가 선정되면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는 KFX사업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로파이터 트렌치3는 현재 영국이 40대, 독일 31대, 이탈리아 21대, 스페인이 20대를 주문해놓고 있어서 한국이 60대 도입을 결정하면 최대 도입국이 됩니다.
총 8조3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차기 전투기 사업에는 EADS와 보잉, 록히드마틴 등 3개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후보 업체들과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며 6월까지 최종 기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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