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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변기에 구멍 뚫어 촬영한 배관공 '덜미'

여성 변기에 구멍 뚫어 촬영한 배관공 '덜미'
여자화장실 변기에 구멍을 뚫어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한 배관공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8일 공중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 여성들의 은밀한 부위를 촬영한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홍모(49·배관공)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홍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께 군산시 나운동 은파호수공원 공중화장실 변기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배관공인 홍씨는 인터넷에서 장비들을 산 뒤 피해자들이 보이지 않게 정교하게 카메라를 설치, 화장실 밖 차량에 앉아 여성들의 모습을 훔쳐 본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처음 범행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홍씨의 휴대전화에서 다수의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홍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군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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