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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MS·카카오톡…'창조 기업' 만들려면?

<앵커>

창조 경제, 창조 기업을 만들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박상진 기자가 육성 조건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특허료로 한해 1조 원을 거둬들이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

무선인터넷과 메시징 기술, 게임 콘텐츠 등을 결합해 출시 3년 만에 가입자 8천만 명을 돌파한 카카오톡.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창조 기업 사례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업들이 국내에서 성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지적재산권 보호가 미흡해 기술력 있는 중소 벤처 기업이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김광두/국가미래연구원장 : 우리의 벤처기업에 대해서 대기업이 기술탈취를 한다든가 하는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아직 우리사회에서 창의적 경제활동 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 지원 체계를 대폭 손질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흥순/서강대 교수 : 벤처캐피탈쪽에서 초기 투자한, 초기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한테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벤처캐피탈을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창의적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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