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지난 3월 1일 강화도 선착장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시민을 구하려다 바다에서 실종된 정옥성 경감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에서 정 경감은 자살을 시도하려는 김 모 씨를 쫓아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드는데요, 곧 거친 파도가 두 사람을 집어삼켰고 경찰이 한 달 넘게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끝내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영결식을 내일 오전 거행하기로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