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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기운 완연…건조특보 모두 해제

서울에는 오늘(17일) 봄기운이 완연했습니다.

어제보다 바람까지 잠잠해져서 밖에 활동하시기가 한결 좋으셨죠.

따뜻한 남서풍이 올라와서 내륙지방의 공기를 많이 달궈주었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찬 동풍이 들어 오면서, 동해안 쪽은 선선하고, 산너머 서쪽지방의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어제까지는 좀 건조한 편이어서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았었잖아요.

하지만 바다에서부터 오는 습한 바람이 불고부터는 전반적으로 습도가 좀 높아지면서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되고, 대신 안개 끼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목요일인 내일부터는 북쪽에 있는 찬 공기를 가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기온이 좀 낮아질 텐데요, 그렇다고 꽃샘추위라 할만큼 쌀쌀해지는 건 아니고 오늘보다 기온이 약간 내려가는 정도입니다.

영동지방은 오후에 비가 조금 오겠고 충청지방도 오늘보다 2, 3도가량 기온이 낮겠습니다.

오늘 기온이 높았던 호남지방은 내일, 낮기온이 좀 떨어지고 오늘 기온이 낮았던 영남지방은, 오히려 내일 기온이 좀 오르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발목을 유연하게 해주는 요가 동작!>

- 양발을 한쪽씩 허벅지 위에 올려 가부좌 자세로 앉는다. 몸을 곧게 편 상태에서 척추를 바로 세우고 5초간 어깨의 긴장을 풀어준다.

- 상체를 숙여 어깨너비로 바닥을 짚고 숨을 마시면서 무릎으로 바닥을 찍고 힙을 들어 올린다.

- 숨을 내쉬면서 엎드려 양손을 포갠 후 그 위에 턱을 놓는다. 힙을 조여 골반과 발등으로 바닥을 누르고 5초간 발목을 늘려준다.

- 양손을 가슴 옆에 놓은 후 상체를 들어 무릎으로 서고 내쉬는 숨에 바로 앉는다. 가부좌를 풀고 편안하게 돌아와 호흡한다.

- 발목이 스트레칭 되어 발목 관절이 유연해지고 다리 신경계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네, 당분간은 대체로 선선한 봄날씨가 이어지겠고, 이번 토요일쯤 남해안이나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아시아 대륙은 전반적으로 좋은 날씨인데요, 타이페이나 홍콩에 비가 오고, 로마는 맑지만 런던이나 아테네에 바람이 많이 불겠습니다.

시카고에는 비가 오겠고 LA는 아주 맑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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