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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의 바다' 인천항만청, 직원 비리 속속 드러나

'비리의 바다' 인천항만청, 직원 비리 속속 드러나
인천지검 특수부는 건설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전 과장을 최근 구속기소했습니다.

인천항만청 전 과장은 지난해 부산의 한 건설사에 인천신항 항로준설 공사를 맡기면서 업체 대표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인천항만청 공사감독관도 준설 측량 문서를 조작하고 공사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다른 검사관 3명도 업체 대표로부터 골프채를 선물받거나 기성검사 조서를 허위로 작성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지난 2월에는 출납업무를 보조하던 여직원이 급여공제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인천항만청은 또 선원 임금체불 사건을 제대로 조사·처리하지 않아 지난 15일 감사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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