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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암환자 100만 명…20∼30대 발병 급증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도 일찍만 발견한다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암 환자, 100만 명 시대!

해마다 20만 명가량이 암에 걸리고 7만 명가량이 암으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의 암 발병률이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김민주/원자력병원 종합암검진센터 과장 : 우리의 생활습관들이 변화하는 것 때문에 젊은 연령층에서도 암이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80세까지 생존할 경우 남성은 3명 가운데 1명, 여성은 4명 중에 1명이 암에 걸립니다.

[김로미/73세 : 아무리 요즘 치료가 잘 된다고 해도 암이라고 하면 덜컥 겁부터 나죠.]

[노윤경/46세 : 이왕이면은 우리 가족이나 모두가 안 걸렸으면 좋겠죠.]

암은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무절제하게 자라면서 주변의 정상 조직을 파괴하고 전이를 일으키는 병입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암환자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조기 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다는 50대 여성입니다.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습관도 신경 쓰고 있지만 암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안 모 씨/53세 : 암이 가족력을 무시 못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걱정돼서 부모님은 매년 (암 검진을) 시켜드렸거든요. 그런데 저 역시도 간과할 수 없는 것 같아서 (암 검진을) 받게 됐습니다.]

암은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할 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위암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진행된 위암의 경우에는 완치율이 63%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암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암을 발견한다면 훨씬 더 완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암은 생활 습관을 개선한다면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병의 근원인 담배는 절대 피우지 말아야 하고 짠 음식이나 탄 음식은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또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일주일에 너 댓 차례, 한 번에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 하는 것, 그리고 암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암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불청객이 아닙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정기 검진으로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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