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배우 유동근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구가의 서' 4회에서는 이순신 역할의 배우 유동근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회부터 3회까지 '구가의 서'는 유동근의 내레이션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사극에 최적화된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판타지 사극에 무게감을 더 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왔던 유동근이 목소리가 아닌 이번에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극중 중반부터 출연할 예정이었던 유동근은 앞서 철저하게 그 존재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이날 담여울(수지 분)과 곤(성준 분)은 시장에서 국밥을 먹고 있는 이순신에게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올렸고 이순신은 "이 집 국물 맛은 여수 내 제일이다. 시간 되면 한번 먹어봐라. 그간 잘 지냈냐"며 인사를 건넸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유동근은 '최강치'의 인생의 멘토 '이순신' 으로 등장해 앞으로 주요 사건을 끌어나갈 예정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이순신' 이라는 역할이 판타지 사극 '구가의 서'에서는 어떤 역할로 활약할지, 최강치라는 인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동근 첫등장에 네티즌들은 "유동근 첫등장, 정말 사극에 최적화된 목소리와 풍채", "유동근 첫등장! 이 분은 사극에서 빛이 더 나는 거 같다", "유동근 첫등장 역시 카리스마가 넘쳐", "유동근 첫등장 대단하다!!", "유동근 첫등장 짧지만 굵은 한방이었다", "유동근 첫등장 멋졌다. 멋진 선배와 함께 하는 수지나 이승기는 복 받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동근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연개소문' 이후 6년만에 사극에 출연했다.
(유동근 첫등장, 사진=MBC '구가의 서'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