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10명 중 1명은 색조화장을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5세 이상 남녀 천5백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성 498명 가운데 45명이 비비크림이나 아이라이너 같은 색조화장품을 사용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색조화장을 시작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64%였으며 10대와 40대도 각각 7%와 4%를 차지했습니다.
남성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조화장품은 비비크림이며 파우더,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쓴다는 응답도 각각 27%와 20%로 나타났습니다.
스킨로션이나 크림 같은 기초화장품 수요도 높아 남성은 평균 2.3개의 기초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등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성도 절반 이상인 56%에 달했습니다.
한편, 화장품을 살 때 소비자의 32%만이 화장품 용기와 포장의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해하기 어렵다'는 게 표시사항을 확인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였고 '글씨가 작다', '시간이 부족하다', '브랜드를 믿는다'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습니다.
식약처는 화장품에 많이 쓰는 원료에 대한 위해평가를 해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면서 안전한 화장품 사용을 위해 소비자도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남자도 꾸며야 산다' 10명 중 1명꼴 색조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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