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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내연남에게 공기총 난사…1명 사망

<앵커>

어젯(16일)밤 천안 시내 한복판에서 4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주에선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6명이 다쳤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8시 40분쯤 충남 천안의 한 공터에서 42살 김 모 씨가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김 씨가 쏜 공기총에 38살 정 모 씨가 맞아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부인이 정 씨와 내연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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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선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6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주 안강읍 산대리의 한 초등학교 앞 골목에서 37살 김 모 씨가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행인 6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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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안암동 고대 앞 사거리에서 승합차가 택시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48살 이 모 씨와 택시 승객 등 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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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엔 서울 가양동 구암 근린공원에서 올림픽대로 나들목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운전자 27살 송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과속으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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