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대처 저 영국 총리의 장례식을 하루 앞두고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서 추도 예식이 열렸습니다.
의사당 지하 세인트메리 예배당에서 열린 추도 예식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오후 4시 유족과 상·하원 의원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회 미사 의식으로 치러졌습니다.
앞서 대처 전 총리의 관은 국기인 유니언잭에 싸인 채 영구차에 실려 런던 근교 안치소에서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으로 옮겨졌습니다.
고인의 관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운구 행진에 나섭니다.
운구 행진은 세인트 클레멘트 데인스 성당을 거쳐 세인트폴 성당에 이르는 3km 구간에서 펼쳐집니다.
세인트폴 성당에서 열리는 장례식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부부를 비롯해 각국 조문객 2천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장례의식이 끝난 뒤에는 유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화장이 이뤄지고, 유해는 왕립 첼시 안식원에 먼저 묻힌 남편 데니스 대처 경 옆에 안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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